| '잠시만빌리지' 김형규, 아들 민재와 실전 다이빙 성공 [TV온에어] |
| 2018. 12.15(토)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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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만빌리지 김형규 아들 민재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잠시만 빌리지' 김형규와 아들 민재가 실전 다이빙에 성공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잠시만 빌리지'에서는 김형규가 아들 김민재와 함께 발리에서의 첫 실전 다이빙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은 김형규, 민재 부자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기, 실기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제는 첫 실전 다이빙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날 유난히 내리쬐는 강렬한 햇볕에 김형규는 혹시나 아들이 더위를 먹지나 않을까 걱정돼 천으로 얼굴을 감싸주거나 머리 위에 생수를 뿌려주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이빙 포인트에 다다랐고, 호흡기를 나눠 쓰는 방법을 마지막으로 체크했다. 이어 장비 착용 후 입수할 준비를 마쳤다. 이어 민재는 용감하게 아빠보다 먼저 입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김형규는 아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사로잡혔지만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막상 바닷속으로 들어간 민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유자재로 유영했던 것. 특히 민재는 호흡이 불편한 상황과 오리발이 빠지는 상황을 맞이했음에도 침착하게 이를 스스로 해결해 김형규를 뿌듯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수중에서 주먹을 맞부딪치는 등 말없이도 서로 통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재가 물속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에 김형규는 "느긋하게, 의연하게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아빠인 나도 당연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형규는 "물속에서는 솔직히 아빠인 저도 약간 두려운데, '민재가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민재를 딱 쳐다보면 민재는 어느새 잘하고 있다. 민재가 어릴 때는 저나 아내가 민재의 모든 것을 보호해주고, 온몸에 난 상처 하나도 다 알 수 있었다면, 지금은 어린이에서 독립된 청소년,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구나 싶으면서도 그만큼 내가 나이가 들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묘한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민재는 "원래는 우주비행사, 요리사, 바리스타, 로봇공학자가 꿈이었는데 스쿠버다이버 하나가 더 추가됐다.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은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첫 스쿠버다이빙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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