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만에 女대상"…이영자vs박나래, 영예의 대결 [MBC연예대상] |
| 2018. 12.14(금)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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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연예대상, 이영자 박나래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18년 예능가에도 여풍(女風)이 불었다. MBC에서 17년 만에 여성 대상 수상자가 탄생할 수 있을까.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이 29일 저녁 8시 50분 전현무, 승리, 혜리의 진행으로 열린다.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 이영자 박나래 김구라가 올랐다. 올해 MBC 예능은 세대교체를 겪었다. 13년 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무한도전'이 시즌 종영했고, 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수많은 신규 예능이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굳건히 자리를 잡은 프로그램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매니저의 일상을 관찰한다는 색다른 콘셉트의 예능이다. 지난해 11월 파일럿 방송이 큰 화제를 모아 3월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토요일 밤을 책임지는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5월 초 세월호 비하 논란 사건이 터지며 프로그램이 존폐의 위기를 맞았지만, 방송 재개 후에는 다시금 안정을 찾아 평균 10% 이상의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화제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전지적 참견 시점'은 MC 전현무, 그리고 이영자까지 두 명의 대상 후보를 배출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개국 공신으로 활약하며 올해를 '이영자의 해'로 만들어 버린 이영자의 활약은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을 정도였다. 먹교수, 먹장군, 영자미식회 등 자신을 향한 수많은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소개하는 음식마다 '완판 신화'를 이끌어내는 화제성과 건강한 웃음을 견인하는 이영자 만의 인간적인 매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항하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을 잇는 새로운 MBC 간판 예능, 나아가 국민 예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 혼자 산다'다. 올해 5주년을 맞은 '나 혼자 산다'는 최고 시청률 16%를 돌파한 데다가 출연하는 게스트마다 높은 화제성을 몰고 다니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꾸준히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나 혼자 산다'에도 MC 전현무, 박나래 두 명의 후보가 있다. 특히 박나래는 올해 '나 혼자 산다'의 웃음을 '하드캐리'한 장본인으로서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나래 바르뎀' 등 화제의 캐릭터를 만들어 낸 분장의 달인으로서의 활약이 돋보인 데다가, '나래바 사장님' 캐릭터로 시작된 타 출연자들과의 독보적인 '케미'가 프로그램의 고유한 매력을 자아냈다. 이처럼 여느 때보다 강력한 여성 후보들이 등장한 2018년, MBC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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