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장윤정 성공에 자극, 트로트 가수 됐다" (사람이좋다)
2018. 12.04(화) 21:12
사람이 좋다, 조정민
사람이 좋다, 조정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실력파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음대 출신의 트로트 가수, 조정민을 만나본다.

서른세 살, 트로트 가수 4년 차, 조정민에게는 매일이 트로트 공부다. "노래를 듣고 형식을 본다. 또 멜로디가 어떤 박자로 흘러가는 지를 가사를 뽑거나 음을 적어서 공부를 한다"는 조정민. 트로트도 시험 공부하듯 파고 든다.

조정민은 음대에 다니며 피아노를 전공했다. 여섯 살부터 꿈꿔온 피아니스트 꿈을 접은 것은 10년 전 스물세 살,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였다. 조정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 트로트 가수가 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처음부터 트로트가 좋아서 시작한 건 아니었다. 당시 장윤정 선배님의 성공을 봤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빚도 다 갚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렇게 피아노 강사는 트로트 가수가 됐다.

조정민 최고의 조력자는 어머니와 남동생이다. 조정민이 공부를 하고 난 후 가족들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면 즉각 평가가 떨어진다. 노래를 부르는 감정까지 조언하는 어머니는 "내가 볼 때는 한 85점 됐다. 처음에는 60점이었다"며 웃었다. 조정민 매니저로 나선 남동생은 "처음에는 95점 정도 됐다. 어머니 평가를 듣고 나니 지금은 90점이다"라며 누나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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