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 서해원, 母 김혜선과 재회했지만 [종합]
2018. 12.04(화) 20:30
비밀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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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의 서해원 김혜선 모녀가 재회했다. 하지만 김혜선은 딸을 모른 척 해야 했다.

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96회에서는 한주원(김혜선)이 신화경(오승아)이 지켜보는 가운데 딸 한우정(서해원)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희(이일화)는 아버지 오상필 회장(서인석)을 비롯해 모든 집안 사람들 앞에서 윤재빈(이중문)이 가짜 손자라는 사실을 입 밖에 꺼냈다. 오상필이 놀라 되묻고, 신화경이 당황하자 오연희는 여세를 몰아 윤도빈(김경남)이 친손자라는 사실을 밝히려 했다. 그때 신명준(전노민)이 집으로 들어왔고, 오연희는 "내가 너무 술을 많이 마신 것 같다. 요새는 사랑도 가족도 모두 가짜 같다"며 핑계를 대고 침실로 올라갔다. 신화경 윤재빈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신화경은 그 길로 오연희 침실을 찾아갔다. 오연희는 신화경에게 "내가 사실을 말하기 전에 빨리 윤재빈과 이혼하라"고 독촉했다. 이후 신화경은 여전히 기억을 찾지 못한 척하며 집사 일을 하고 있는 한주원을 떠보기 위해 "당신이 과거 신 사장(신명준)과 연인 관계였다"고 말했다. 한주원은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어쩐지 신 사장님을 보면 속에서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 같더라"며 연기를 펼쳤다.

한주원은 계속해 기억을 잃은 척 온 집안을 떠보고 다녔다. 특히 오연희에게 찾아가 "내가 기억이 온전했다면 예쁜 사모님을 보고 죽이고 싶을 만큼 분노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속내를 떠봤다. 오연희는 분노하며 "내가 이혼한 게 누구 때문인데 그런 소리를 하느냐. 당신 딸 신우정이 윤도빈과 결혼한다고 해서 이 사단이 벌어졌다"고 소리쳤다. 한주원은 오연희의 말이 진짜인지 떠보며 계속 연기를 유지했다.

한편 윤재빈은 일말의 가책 때문에 한주원을 한우정과 만나게 해주겠다며 직접 나섰다. 한주원은 여전히 기억을 잃은 척하며 "딸을 만나면 뭐하느냐. 나는 알아보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재빈은 결국 한주원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섰고, 이 사실을 미리 엿들어 알고 있던 신화경은 윤재빈의 배신에 분노하며 두 사람을 따라갔다. 신화경이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마주한 한주원 모녀. 한우정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껴안았지만, 한주원은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신화경을 의식하며 딸을 마주 안지 못하고 연기를 펼쳐야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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