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도 #빚투, 강제 공론화 vs 협박 '진실공방' [이슈&톡] |
| 2018. 12.03(월)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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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자 빚투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빚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제보자와 이영자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이영자의 '빚투' 논란이 시작됐다. 제보자는 자신이 이영자 친오빠에게 20여년 전 사기를 당했다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997년께 이영자의 오빠와 아버지, 이영자 오빠 친구로부터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들었고, 보증금이 없었으나 가족들과 함께 온 이영자를 만나고, 이영자를 믿으며 이 부탁을 들어줬다는 것이다. 또한 제보자는 이영자가 홍진경 정선희 등 연예인 지인들이 홍보를 도와줬으며, 그렇게 신뢰를 쌓아가던 중 이영자 오빠가 1억원 가계수표를 빌려가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이영자에게 연락했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적반하장으로 욕을 했다는 주장도 덧붙이며 "이후 이영자의 오빠를 고소한 뒤 이영자와 변호사를 만나 협박조로 3000만원을 받고 고소를 취하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케이 측은 공식입장을 내며 반박했다. 이미 국민청원이 올라오기 며칠 전 관련 제보를 접했으며,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영자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고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제보를 받은 후 당사자들 간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이영자 오빠 연락처, 주소를 모두 전달했다. 하지만 추후 연락 없이 제보자가 국민청원을 통해 사건을 공론화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이영자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으나, 사안이 원만히 해결되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명확하게 갈린 가운데, 이영자 오빠가 직접 입을 열며 여론이 기울고 있다. 이영자 오빠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보자의 국민청원글과는 달리 이영자는 제보자를 만난 적도 없다"고 밝힌 것. 이영자 오빠는 "설령 억울한 일이 있더라도 나와 잘 풀면 될텐데 국민청원을 통해 동생 이영자의 이름을 파는 의도가 무엇이냐. 아무런 잘못 없이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자 오빠는 1억 가계수표를 빌려갔다는 제보자의 주장 또한 말이 안된다며 "도주한 것이 아니라 가계수표로 계속해 물건을 구매해오던 중 결국 부도가 난 것이다. 추후 법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3000만원 역시 내가 직접 제보자에게 건넸지, 동생 이영자가 직접 만나 건넨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가수 마이크로닷, 산체스의 부모가 20여 년 전 충북 제천에서 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사회적 파장을 몰고왔다. 하지만 이들 사태 이후, 이미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된 분쟁임에도 상대가 연예인 가족이라는 이유로 국민청원,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강제로 공론화시키고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등 억지 '빚투' 사례 또한 이어지고 있어 대중의 피로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자 '빚투' 논란의 진실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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