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달푸른해’ 김선아가 좇는 미스터리, 아동학대 사건일까 [종합] |
| 2018. 11.28(수) 2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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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나영희 오혜원 김여진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붉은 달 푸른 해’가 서정주의 시를 통해 아동학대 사건을 암시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5, 6회에서는 차우경(김선아), 강지헌(이이경), 전수영(남규리), 이은호(차학연), 허진옥(나영희), 차세경(오혜원), 동숙(김여진) 등을 둘러싼 의문의 미스터리 사태가 그려졌다. 이날 우경은 자신이 낸 교통사고 현장에서 본 의문의 소녀를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우경은 모두가 실체가 없다고 생각하는 그 아이가 죽은 아이의 여동생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정신과 진단의는 우경에게 그것이 망상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우경은 경찰이 준 실마리를 토대로, 전단지까지 붙여가며 아이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아이는 마치 실체 없는 유령처럼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우경은 과거 자신이 상담했던, 동생의 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한 남자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에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아이의 상태는 평온해 보였고, 이는 도리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요소였다. 이처럼 우경은 자신의 죄책감과 아이를 구원하고자 하는 선의를 결부시켜, 스스로를 채근하고 있었다. 드라마는 사람의 미묘한 선악과 가책에 관한 묘사이기도 했다.
강지헌은 전수영과 함께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 듯한 남성의 사건을 추적했다. 지헌은 타살이라는 심증을 갖고 있었고, 수영은 그런 지헌을 은근히 지원 사격했다. 수영은 서정주의 시 구절을 증거로 들이밀며, 타살 가능성에 동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남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아동 상담사 차우경이었기에 그를 찾아 당시 상황을 취조했다. 우경은 그날을 회상하며,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까지 고백했다. 이 가운데 수영은 증거 코드인 서정주의 시가 아동학대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련의 상황은 아동의 이야기가 또 다른 플롯으로 전개되는 드라마 내용 상, 미스터리 사건이 아동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방송 말미, 우경은 의문의 장소에서 여성 사체 한 명을 발견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미스터리는 본격화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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