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개봉 첫날 1위, 마동석 액션 통했다 |
2018. 11.23(금) 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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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성난황소'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박스오피스 1위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가 차지했다. 이날 13만56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2만237명이 됐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마동석의 묵직한 액션이 쾌감을 자아낸다. 신작에 밀린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2위가 됐다. 일일 관객수 13만1672명, 누적 관객수 368만9067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레미 맬렉)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3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다. 5만1548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180만7664명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뉴욕을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다.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은 4위로, 이날 5만119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462만3018명이 됐다.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개봉한 '베일리 어게인'(감독 라세 할스트롬)은 5위로 출발했다. 7146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8964명이 됐다. '베일리 어게인'은 개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 만나게 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위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감독 박준수)는 4970명의 선택을 받았다. 26만9065명이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를 가장 가까이에서 포착한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로, 19개 도시, 40회 공연, 55만 석을 가득 채운 투어의 열정적인 순간이 담겨 있다. 451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한 '바울'(감독 앤드류 하이엇)이 7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8만1496명이다. '바울'은 서기 67년을 배경으로,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던 사도 바울의 마지막 여정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8위는 '출국'(감독 노규엽)으로, 3728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6만2563명이다.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쫓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663관객을 동원, 9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508명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은 물론,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위 '툴리'(감독 제이슨)는 30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만6187명이 됐다. '툴리'는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앞에 찾아온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야간 보모 툴리(맥캔지 데이비스)로 인해 마를로가 잊고 있었던 자신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성난황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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