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찜갈비, 대구 동인동 접수 "자산만 45억" 어디? |
| 2018. 11.22(목) 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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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갑부 대구 동인동 찜갈비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민갑부'에서 찜갈비로 갑부가 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50년의 세월 동안 찜갈비 식당을 운영하며 자산 45억원을 일궈낸 찜갈비 원조 할매 이순남 여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대구 동인동 대로변 뒤 찜갈비 골목에는 10곳이 넘는 찜갈비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대구 동인동 찜갈비를 최초로 탄생시킨 원조 할매 이순남 여사의 가게가 있다. '서민갑부' 제작진은 이순남 여사가 운영 중인 찜갈비 가게를 찾았다. 찜갈비 가게는 입구부터 떠들썩했다. 손님들은 찜갈비 원조 이순남 여사에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 손님은 "동인동 최고의 스타다. 48년 동안 동인동에서 찜갈비를 지키고 있는 살아있는 스타다"라고 찜갈비 전설 이순남 여사에 대해 극찬했다. '서민갑부' 제작진은 이순남 여사에게 "김신영이라고 아느냐. 목소리가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48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찜갈비 가게를 운영 중인 이순남 여사. 오랜 역사지만, 찜갈비 가게 안은 깔끔했다. 이에 이순남 여사는 찜갈비 가게에 대해 "가게를 세 번 지었다. 가게를 수리하다가 건물을 지었다"고 전했다. 모습은 여러번 바뀌었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순남 여사의 찜갈비 가게를 찾았다. 한 손님은 이순남 여사의 찜갈비 가게에 대해 "대구 5대 먹거리다"라고 증언했다. 실제로 이순남 여사의 찜갈비는 대구를 대표하는 맛으로 꼽히고 있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갈비찜에 비해 이순남 여사의 찜갈비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갔다. 5분 완성 즉석 찜갈비에 들어가는 재료 중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이 마늘이었다. 이순남 여사는 "마늘은 맛있으라고 넣는다. 손님들이 마늘 좋다면서 많이 넣어달라고 한다"고 했다. 50년 전 이웃 할머니 도움으로 가게자리를 얻고 순남 씨가 팔았던 것은 찜갈비가 아닌 국수였다. 하지만 식당을 찾는 공사장 인부들의 허기를 달래주기에 국수는 부실한 메뉴였다. 고기메뉴를 원하는 인부들의 요청에 소고기를 양푼에 넣고 볶아 준비했던 메뉴가 바로 지금의 찜갈비 시초가 된 것이다. 하지만 처음 순남 씨의 고기요리는 손님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인부들은 순남 씨에게 자신들만의 고기조리 레시피를 알려주고 순남 씨가 이 레시피들을 모으고 나름대로 연구해 결국 지금의 찜갈비를 탄생시키게 된다. 순남 씨 찜갈비에 들어가는 재료의 핵심은 굵게 다진 마늘이다. 갈비살을 불고기처럼 얇게 포를 떠 콩가루와 인삼가루 등을 넣어 30분간 삶은 뒤 고춧가루, 간장, 설탕과 함께 다진 마늘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주는 것이 순남 씨표 원조 찜갈비 특징이다. 순남 씨가 50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것 중 가장 큰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닌 바로 8명의 직원들과 단골손님들이라고 말한다. 이를 증명하듯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 짧은 순간에도 순남 씨는 손님에게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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