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미스터리한 아이 음성, 멕시코 공동묘지의 비밀 |
| 2018. 11.18(일) 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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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땅에 묻히지 않는 아이의 무덤을 조명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스터리한 음성' 편이 그려졌다. 멕시코 과달라하마에 위치한 산타폴레온은 1848년 세워진 공동묘지다. 호세후스토 코로 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인이 잠들어있는 곳이지만 그 곳에서 가장 유명한 무덤은 따로 있었다. 관이 묻힌 것이 아니라 지상으로 드러난 이 무덤은 4개의 기둥이 이를 감싸고 있고, 무덤 주변에는 사람들이 두고 간 꽃과 초콜릿, 장난감 등 아이를 위한 선물들이 놓여있다. 이 무덤은 1800년대 후반 5살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나치토라는 아이의 무덤이었다. 부모는 아이의 시신을 집 근처 산타폴레온에 매장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매장했던 관이 다음 날 땅 밖으로 나와있었던 것이다. 나치토의 부모는 다시 관을 매장했지만 그 후에도 관은 9번이나 땅 위에서 발견됐다. 부모는 의아해 했고, 정작 무덤을 파헤치는 사람이 목격되지 않아 의문만 더해졌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뱀파이어의 소행이 아니냐는 루머가 퍼졌다. 이 마을에는 무덤을 파헤지는 뱀파이어가 목격된 적이 있다는 전설이 있었던 것이다. 과거 돈 호르헤라는 한 남성은 뱀파이어라는 이유로 이 마을 사람에게 생매장 당했다. 돈 호르헤가 묻힌 곳에서 나무가 자라자 사람들은 그 나무를 베려 했고, 그러자 나무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공교롭게도 뱀파이어가 묻힌 곳이 산타폴레온 근처이며, 뱀파이어가 아이의 시체를 해하기 위해 파헤쳤다는 추측이 이어지자 부모는 관을 열어봤다. 하지만 시신은 훼손되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이후 한 남자가 아이의 부모에게 놀라운 증언을 했다. 관이 또 다시 밖으로 나오기 전날 밤, 아이가 들고 가는 듯 낮은 위치에서 움직이는 노란 풍선을 봤다는 것이다. 그러자 죽은 아이 부모는 아이가 관을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평소 어둠을 끔찍히 무서워 했고, 엄마는 아이를 위해 밤마다 촛불을 켜두고 노란 풍선을 매달아 놨다. 하지만 아이가 죽던 날 밤에는 지역 전체에 강풍이 불어 촛불이 모두 꺼졌다. 아이는 극심한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이다. 이에 아이 부모는 관을 무덤 밖으로 꺼내 놓고 관 주위에 4개 기둥을 세워 촛불을 켤 수 있도록 해 아이의 넋을 위로했다. 세월이 한참 흐른 후 2009년, 멕시코의 한 TV프로그램이 나치토의 무덤을 재조명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밤중 무덤을 관찰하던 이들의 카메라에 앳된 아이의 목소리가 담긴 것이다. 아이의 목소리는 "내 무덤을 발견한 자여. 무엇을 원하지? 초콜릿을 줘"라고 말하고 있었고, 놀란 사람들은 밤마다 아이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나치토의 무덤으로 몰려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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