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국내 방송사 첫 성평등센터 개소 "성평등 문화 이끌겠다" |
| 2018. 11.13(화)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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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성평등센터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한국방송(KBS)이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각종 성비위 관련 상담과 조사를 전담하는 '성평등센터'를 만들어 직장내 성폭력 추방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양승동 KBS사장이 취임 공약으로 내걸어 신설된 KBS '성평등센터'는 13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양승동 KBS사장, 이윤상 KBS성평등센터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옥희 KBS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 KBS 성평등센터가 방송계의 성희롱,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및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영방송 KBS의 선도적 노력을 시작으로 방송계에서 성평등 문화가 제대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동 KBS사장은 "최근 KBS는 피해자 보호와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위해, 직장 내 성폭력 사건 조사 착수 즉시 피신고인을 인력관리실 등으로 발령하며 자택 대기를 명령하는 등 직장 내 성폭력 사건 조사에 필요한 조치를 1차적으로 시행했다"면서 "앞으로 KBS가 성평등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상 KBS성평등센터장은 "성평등한 KBS를 구현하기 위한 역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KBS콘텐츠가 시청자들과 사회에 미치는 역할이 큰 만큼 성평등센터가 앞으로 KBS 구성원들의 젠더감수성을 높여 방송 내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된 KBS '성평등센터'는 직장 내 성폭력·성차별 관련 신고를 접수 처리하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 그리고 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성폭력 고발 사건에 대해선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요청을 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직장 내 성평등 조직 문화구현을 위한 각종 교육과 제도 개선 업무도 맡는다. KBS는 앞으로 '성평등센터' 개소를 계기로 성범죄 발생시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비위사실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폭력사건의 특성을 감안해 관련 비위 사실에 대해서는 징계시효를 늘리는 등 규정 보완작업도 관련부서들과 함께 벌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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