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뮤지컬 '1446' 팀 꺾고 최양숙 편 최종 우승 [종합]
2018. 11.10(토) 19:45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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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포레스텔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전설 최양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1446'의 출연자인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박유덕, 박정원과 영지, 김용진, 벤과 하은, 정세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까지 총 6팀이 출연해 최양숙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성악가의 꿈을 안고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하며 촉망받는 성악가로 주목받았던 최양숙은 1959년 KBS 라디오 드라마 '어느 하늘 아래서'의 주제가 '눈이 내리는데'로 전격 데뷔 후 1960~70년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1세대 샹송 여가수다.

이날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김용진이었다. '황혼의 엘레지'를 선곡한 김용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정세운이 '기다리겠어요'로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결과는 김용진이 384점으로 정세운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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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무대는 영지가 모친 유수현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호반에서 만난 사람'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결과는 423점으로 영지 모녀가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벤과 하은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가을 편지'를 새롭게 완성시켰다. 그러나 영지 모녀의 벽을 넘진 못했다.

다섯 번째로 뮤지컬 '1446'팀 남경주, 박유덕, 박정원이 '눈이 내리네'를 불렀다. 이들은 '눈이 내리네'를 뮤지컬 음악처럼 새롭게 편곡해 화려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들은 427점으로 영지 모녀를 넘어 1승을 차지했다.

여섯 번째로 포레스텔라 '모래 위에'를 선곡해 흡인력 있는 선율과 화음으로 재해석했다. 결과는 432점으로 뮤지컬 '1446'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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