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수미 "일찍 돌아가신 母, 쌀 안치는 법도 못 배웠다" [시선강탈]
2018. 10.25(목) 22:23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이웨이'에서 배우 김수미가 요리를 배운 계기가 어머니라고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수미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수미는 최근 새로운 전성기를 맞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빼어난 요리 솜씨를 뽐내며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김수미의 큰 손은 방송가에서도 유명하다. 녹화가 진행되던 날,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 스태프들을 위해 100인 분의 밥상을 준비했다. 그가 엄마처럼 늘 주위 사람들의 밥상을 챙기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김수미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자꾸 엄마 반찬이 그리운 거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자꾸 건드려서 음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쌀을 안치는 법도 못 배운 채 서울로 유학을 왔다는 김수미. 열일곱 소녀의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그리움을 평생 품에 안고 살았다는 그는 어느 날 어머니가 해주는 반찬이 생각나 풀치(어린 갈치)를 사들였다. 수 차례의 실패 끝에 만들어 낸 조림에서는 어머니의 손맛이 났다.

그 길로 김수미는 계속해 요리를 연마했다. "누가 물어본 적이 있다. 몇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난 수천 가지도 만들 수 있다. 서로 응용하고 조합하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이선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을 찾았다.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소금을 사기 위해서였다. 천일염 창고를 찾은 김수미는 "이게 다이아몬드지 뭐냐. 나는 다이아몬드와 소금 중 뭘 선택하라고 하면 소금을 선택할 것"이라며 기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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