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3차 공판, 피해자 첫 대면 "여전히 기억 안 나…판결 받아들일 것"
2018. 10.25(목) 20:13
이서원 3차 공판
이서원 3차 공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서원이 세 번째 공판에서 판결 내용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5시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서원의 세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이서원이 지난 4월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위협해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해당 사실을 숨긴 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터라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서원은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공판을 마치고 나왔다. 이날 공판을 통해 처음으로 피해자와 대면했다는 이서원은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여전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서원 변호인은 "피해자의 추가 진술은 없었다. 이서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 사태이고 남성이 있었는지 여부도 기억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기억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상황이 빚어진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판결이 나던 받아들일 것이다. 기억이 나지 않아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고, 판결에 수긍하고 반성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의 4차 공판은 오는 11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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