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첫 대본리딩, 김선아·이이경 연기神 강림
2018. 10.19(금) 11:10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김선아 남규리 차학연 나영희 김여진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김선아 남규리 차학연 나영희 김여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첫 대본리딩 현장이 베일을 벗었다.

19일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 측은 도현정 작가, 최정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나영희, 김여진 등 배우들이 참석한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그 동안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감자극 심리 수사극을 예고하며 2018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첫 대본리딩은 상암 MBC에서 진행돼 활기찬 출격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한 열정과 에너지를 통해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케미’를 발산했다.

주인공 김선아의 열연이 돋보였다. 김선아는 휘몰아치는 사건 중심에 선 여자 차우경의 요동치는 감정을 뛰어난 집중력과 폭 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극중 차우경이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는 리딩임에도 실제 눈물을 쏟았을 정도였다.

색다른 연기를 예고한 이이경의 변신도 기대를 모았다. 극중 강력계 형사 강지헌 역을 맡은 이이경은 리듬감 있는 연기로 묵직함과 경쾌함, 진중함을 넘나들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눈빛과 목소리는 한층 남자답고 거칠게 돌아올 이이경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파격 변신을 예고한 남규리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극중 남규리가 맡은 전수영은 보이시한 느낌의 의문의 인물이다. 이에 남규리는 대본리딩 현장에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겉모습 외에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강단 있는 목소리와 표정이 스태프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차학연은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밝은 미소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모습까지 몰입도 있게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시시때때로 선배 연기자 및 도현정 작가, 최정규 감독에게 캐릭터 및 연기에 대해 묻고 상의하는 모습은 그의 연기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나영희, 김여진 등 ‘믿고 보는’ 중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상황이다. 여기에 ‘붉은 달 푸른 해’에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역배우들의 활약도 감탄을 유발했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도현정 작가, 최정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작은 것조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첫 호흡부터 이토록 특별한 조화와 열정을 보여준 배우 및 제작진 덕분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MBC '화정', '이상 그 이상'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MBC '케세라세라',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11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메가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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