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문가비, 고구마 유혹에 도전 실패 "행복했으니 됐어요" [TV온에어]
2018. 10.07(일) 20:08
문가비, 공복자들
문가비, 공복자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모델 문가비가 '공복자들' 중 최초로 도전에 실패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문가비가 24시간 공복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배명호, 래퍼 마이크로닷에 이어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문가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가비는 큰 망설임 없이 타이머를 누르고 공복에 돌입했다.

모델인 그는 17년째 홈 트레이닝으로 명품 몸매를 가꿔왔다고 밝혔다. 공복에도 정확한 동작을 지키며 동작 하나를 100번씩 반복한 뒤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위기에 빠졌던 문가비는 마음을 다잡고 강원도 홍천으로 향해 화보 촬영에 나섰다. 홍천을 외국으로 바꿔 놓은 문가비의 이국적인 카리스마가 눈길을 끌었다.

문가비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 고구마 농장으로 향했다. 3시간 50분 뒤 공복 기간이 끝나면 고구마 파티를 열기 위해서였다. 직접 고구마를 캐며 '고구미 사랑'을 뽐내던 문가비는 농장 측에서 준비해 준 호박 고구마 앞에서 이성을 잃었다. 찐 고구마를 보며 고뇌에 빠진 문가비는 결국 남은 1시간 30분을 채우지 못하고 도전자들 중 최초로 공복에 실패했다.

문가비의 도전에 출연진 모두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문가비는 "어차피 공복도 행복해지려 하는 거 아니냐. 고구마를 먹고 행복했으니 됐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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