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구석 1열' 변영주 감독 "'터널', 700만 관객의 분노" [시선강탈] |
| 2018. 07.06(금) 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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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구석 1열 |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방구석 1열'에서 변영주 감독이 '터널'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임필성 감독, 진중권 교수, 영국인 영화평론가 제이슨 베셔베이즈가 출연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인 '괴물'(감독 봉준호)과 '터널'(감독 김성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6년 8월 10일 개봉한 '터널'은 한 남자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터널이 무너져 그 안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터널 밖에선 남자의 구조를 둘러싸고 각양각색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모습을 그린 재난 영화다. 개봉 당시 71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터널'의 이야기와 세월호 참사를 비교했다. 그는 "영화 속 새로운 희생자가 등장한다. 그들은 터널에 갇힌 사람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다. 구조 작업 체계가 부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도 잠수사들의 죽음이 있었다. 이는 피해자나 유가족의 잘못이 아니다. 관리자들의 잘못과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만약 '터널'을 개봉 당시 본 사람들은 속이 터졌을 것"이라며 "700만 관객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분한 마음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렇게 유가족에게 함부로 하는 나라가 있을까"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MC 윤종신은 "김성훈 감독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터널'을 통해 생명과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영주 감독은 "'터널'은 '당신이 속한 사회는 나를 살려줄 것이나 죽일 것이냐, 잊을 것이냐 기억할 것이냐'를 직접적으로 묻는 영화"라고 표현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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