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바닐라 어쿠스틱·노리플라이, 라이브에 입담까지 '완벽'
2018. 04.20(금) 17:39
바닐라어쿠스틱 노리플라이 올드스쿨
바닐라어쿠스틱 노리플라이 올드스쿨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밴드 바닐라 어쿠스틱과 노리플라이가 '올드스쿨'에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는 바닐라 어쿠스틱(바닐라맨, 성아)과 노리플라이(권순관, 정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올드스쿨' DJ 김창열과 패널 한민관의 진행에 맞춰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김창열은 이날 "평소에 좋은 음악을 듣다가 여러분들이 있었다. 특별히 라이브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스튜디오도 옮겼다"며 노리플라이와 바닐라어쿠스틱 섭외 이유를 밝혔다.

김창열의 기대에 부응하듯 바닐라 어쿠스틱은 신보 타이틀 곡 '같은 말'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기타 연주와 함께 보컬의 청아한 음색이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한민관은 '같은 말'에 대해 "연애에 익숙해진 장수 커플에게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봄마다 이 노래를 듣고 싶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노리플라이는 바닐라 어쿠스틱이 인디씬에서 주로 활동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으나 실은 결성한지 오래된 밴드인 점을 강조했다. 이에 바닐라 어쿠스틱 멤버 바닐라맨은 "사실은 결성한지 10년이 넘긴 했다. 그런데 안 밝히려고 한다. 너무 오래 돼 보일까 봐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멤버 성아 역시 "풋풋해 보이고 싶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노리플라이는 고음으로 유명한 노래 '바라만 봐도 좋은데'를 연주와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로 소화해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멤버 정욱재는 결성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저희는 동네 친구다"라고 밝혔다. 정작 권순관은 "아니다 친구가 아니라 제가 형이고 저 친구가 동생 친구인데 자꾸 맞먹으려고 한다"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권순관은 "동생 친구인데 어려도 기타도 잘 치고 악기도 잘 다루고 또 싸움도 잘하는 친구가 있다고 소개 받았다"고 익살을 부렸다.

더불어 바닐라 어쿠스틱과 노리플라이는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이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바닐라맨은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썸 탈거야' 다 제가 했다. 그래서 이번에 성아 뉴욕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권순관은 "저는 소유 권진아 정승환 이승환 윤하 씨 등과 작업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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