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텔’ 정준영 리뷰부터 유시민 토론까지, 개성만점 콘텐츠★ [종영기획②] |
| 2017. 06.11(일) 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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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인터넷 1인 방송을 예능과 결합한 새로운 포맷을 선보였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시즌 2를 기약하며 종영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연예인과 전문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돼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요리, 뷰티,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요리연구가 백종원, 마술사 이은결, 헤어디자이너 차홍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광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출연자들이 ‘마리텔’을 거치며 다양한 주제를 선보였다. 스타 출연자가 아닌 콘텐츠를 내세운 ‘마리텔’에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차별화된 주제를 선보인 참가자들은 누가 있었을까. ‘마리텔’의 개성만점 스타 5인을 꼽아봤다. ◆ 정준영: ‘영이의 사용설명서’ 본격 리뷰 방송 (2015년 5월 23, 30일)
가수 정준영은 실험정신이 담긴 독특한 주제로 ‘마리텔’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평소 파워 블로거로 활동한 경험과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살린 리뷰 방송으로 호응을 받았다. 그는 재미없다는 시청자들의 원성에도 리뷰를 해야 한다며 축구 게임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당시 유행하던 과자 허니 버터칩을 꺼내들고 솔직한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준영은 방송에서는 공개할 수 없는 제품명을 가감 없이 소개하며 인터넷 생방송만의 묘미를 살렸다. 또한 과자 리뷰 과정에서 적은 꿀 함유량을 확인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등 적나라한 후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정준영은 당시 백종원의 큰 활약에 밀려 시청률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엉뚱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며 크게 활약했다. ◆ 여자친구(소원, 예린) : ‘시간을 달려드림’ 정리 전문가의 ‘꿀팁’ 소개 (2016년 2월 20, 27일)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 예린은 시청자의 집을 기습 방문해 정리정돈 노하우를 선보이는 콘셉트의 방송을 진행했다. 평소 청소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예린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여대생의 화장품 정리를 도왔다. 그들은 신청자의 복잡한 화장대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화장품을 보고 혀를 내두르며 직접 정리에 나섰다. 그들은 정리정돈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하며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정리 컨설턴트와 함께 꿀팁을 전수하며 경쟁력을 갖췄다. 시청자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 소원과 예린은 2위를 차지했다. ◆ 전효성 : ‘힐링 나를 찾아줘’ 수면의 중요성 (2016년 5월 28일, 6월 4일)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은 수면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자신의 달콤한 목소리를 활용해 일명 백색소음인 ASMR을 직접 녹음하며 수면을 유도했다. 그는 녹음을 위해 제작된 특수 마이크에 “잘 자라는 주문입니다”고 달달하게 속삭이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자연의 소리부터 연필로 종이에 글씨를 쓰는 소리, 과자 먹는 소리 등 여러 가지 소음을 들려주며 편안한 수면을 위해 애썼다. 특히 전효성은 침묵과 고요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는 금기시되는 소재를 뒤집어 적용했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안기며 시청률 2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 김가연 : ‘인생은 실전’ 악플 대처법 공개 (2016년 9월 24일, 10월 8일)
탤런트 김가연은 자신이 겪은 악플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악플 대처법을 전수했다. 그는 변호사 김도영과 프로그래머 이두휘를 초대해 전문성을 더했다. 김가연은 악플에는 섣불리 반응해서는 안 된다는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던졌다. 이어 고소를 진행할 때에는 악의적인 단어나 문장이 정확하게 나오도록 화면을 캡처해야 한다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도영 변호사는 흥분해서 똑같이 대응하면 역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는 충고와 함께 캡처를 통해 이후 대응을 해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가연은 ‘마리텔’의 채팅 관리자 대신 직접 자신의 채팅방을 관리하며 깨끗한 채팅방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한 소통을 통해 이날 최종 우승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 김구라·유시민 : ‘트루 시티즌 스토리’ 토론의 대가가 전하는 토론 스킬 (2017년 6월 3, 10일)
‘마리텔’의 터줏대감인 코미디언 김구라는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100회 특집의 게스트로 작가 유시민을 초대했다. 토론의 대가로 꼽히는 유시민은 토론을 주제로 한 이번 방송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유시민은 무작위로 주제를 뽑아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대학생들과 거리낌 없이 고민을 나누며 즉석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토론에서 의견이 다르더라도 진심으로 존중하라”고 조언하는 등 토론 잘하는 비법을 전수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그들은 시청률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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