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K팝스타6' 김소희·유지니, 심사위원도 반한 마성의 재능
2016. 12.12(월) 07:00
K팝스타6 김소희 유지니
K팝스타6 김소희 유지니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K팝스타6' 참가자 김소희와 유지니가 마성의 재능으로 깐깐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번 'K팝스타6' 랭킹 오디션은 참가자들의 특성에 따라 조를 나눠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소희는 이미 소속사가 정해진 연습생 조, 유지니는 감성 보컬 조에 속해 랭킹 오디션을 치렀다.

먼저 김소희가 속한 연습생 조는 쟁쟁한 실력을 가진 걸그룹 꿈나무인 연습생들이 속한 조였다. 그룹 디아크 출신의 전민주가 유일하게 프로 경력을 갖고 있었으나, 디아크 해체 이후 연습을 게을리했다는 지적 속에 마지막 독기로 체중 감량과 재능을 뽐냈다. 이 밖에도 김혜림, 고아라, 마은진 등 보컬에 강세를 보이는 참가자들이 연습생 조에 즐비했다.

김소희는 지난 1라운드에서 보컬 부문에서는 혹평을 받았다. 이에 현재 데뷔한 걸그룹 리드 보컬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다름 연습생 조 참가자들에게 뒤쳐지지는 않을까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김소희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약점이었던 노래를 갈고 닦아 전에 비해 훨씬 안정된 기량을 보여줬다.

더욱이 춤 부분에서는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보깅 댄스도 척척 소화하며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김소희를 향해 "춤은 흠 잡을 데 없다. 그 나이 또래에서는 최고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에 힘입어 김소희는 연습생 조 1위로 랭킹 오디션을 통과했다. 김소희가 처음 오디션을 본 소속사에 합격해 이미 기획사가 정해진 연습생이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을 애석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감성 보컬 조에서는 유지니가 랭킹 오디션에 임했다. 감성 보컬 조는 등장과 함께 심사위원들로부터 합격자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K팝스타' 시즌2에서 TOP10까지 올라갔으나 극심한 부담감에 자진 하차했던 김도연과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 우승자 출신인 김윤희 등 실력자가 속한 조였기 때문.

이 가운데 유지니는 김윤희와 함께 같은 조원들의 경쟁상대 1순위로 꼽혔다. 김윤희는 유지니를, 유지니는 김윤희를 라이벌로 지목하며 서로에 대한 장점을 칭찬하기도 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먼저 무대에 오른 김윤희는 특유의 순수한 음색과 진솔한 감정을 과시했다. 이에 지난 방송보다 미숙한 노래 실력으로 스스로는 아쉬움을 표했으나 정작 심사위원들은 "말하듯이 잘 불렀다"고 호평했다.

이날 감성 보컬 조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유지니는 등장과 동시에 심사위원들을 긴장하고, 기대하게 했다. 유지니는 샘 스미스의 노래 '아임 낫 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을 선곡해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소울을 뽐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유지니였으나 노래를 부르는 순간 만큼은 담담하게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를 이어나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희와 유지니가 각기 다른 마성의 재능으로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등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을 반하게 만들고 있다. 두 소녀의 재능이 'K팝스타6'에서 어디까지 빛날지 지켜볼 일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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