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미남' 짱피디의 특급 칭찬에도…'레이디 수잔' 상영관 "씨가 말랐다" |
| 2016. 11.25(금) 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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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 수잔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화 '레이디 수잔'이 시사회 입소문 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판적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꼬집는 뉴스 전문 크리에이터 짱피디 역시 호평을 쏟아낼 정도다. 그러나 정작 영화 개봉을 기다려온 예비 관객들이 예매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수입, 배급사가 스크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를 기다려온 일부 누리꾼들은 결국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레이디 수잔'은 제인 오스틴이 그린 유일한 악녀이자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남녀불문하고 유혹해 조종하는 레이디 수잔의 화려한 작업의 정석을 그린 영화다. 최근 일반 시사회를 진행한 이 영화는 크리에이터이자 더 스쿨 오브 뉴스의 총장인 짱피디에 의해서도 집중 조명됐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쉽고 재밌는 뉴스를 만들겠다는 마음에서 제작된 짱피디의 콘텐츠들은 주로 사회 문제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어 왔다. 이런 짱피디가 영화를 해석해 소개했다는 점에서 주 독자층인 10대와 20대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디 수잔'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98%를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우리나라 관객들로부터도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고 있다. 시사회 등을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진실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라는 걸 역설적으로 보여준 중세 팜므파탈의 전횡. 밀당과 질투의 화신"(seonkiche***), "너무 매력적이고 발칙하고 어떤면에선 통쾌하기도"(hae***), "언변에 놀라고, 설계에 걸려드는 인물에 놀라고, 코믹하게 뒷통수 맞고 때리는 상황에 놀라고..."(fkdnf0***), "박찬욱 감독이 탐낼만한 작품으로도 생각된다"(renor***), "고품격 클래식 막장 드라마"(홍홍**), "깨알 재미, 아니 콩알 재미가 가득!"(l***) 등 긍정적인 평들을 쏟아지고 있다. 평단과 언론의 긍정적이고도 위트 있는 평가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제인 오스틴의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씨네21), "우리가 알고 있고 기대하고 익숙한 제인 오스틴 그대로. 가문, 행실, 평판, 트집, 취향, 조건, 오만, 배신, 모함, 변덕, 응석, 욕심, 모욕, 품위, 질투의 대향연"(송지환 칼럼니스트), "빼어난 각색과 위트, 적역 캐스팅"(박평식 평론가) 등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호평들에도 불구하고 상영 스크린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영화를 보고자 하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SNS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집근처는 하지도 않고 좀가서도 아침과 밤늦게만"(세넬**), "이렇게 영화보기 힘들어서야 원.. 극장이 없네 극장이... 영화가 다행히 재밌었니 망정이지.. 내가 그 고생을 해 가면서 봤는데 영화가 재미 없었으면 대박 짜증났을듯"(이름**), "레이디 수잔은 상영관이 씨가 말랐네"(say****), "보고 싶은데 이번주 개봉이라는데 시간대 왜 이렇지. 하루에 한타임 그것도 오전에만 상영한다. 직장인들은 보지 말라는 건가"(spel****) 등 상영관을 찾기 어렵다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일부 대형 투자 배급사의 영화가 스크린을 독점하는 양상이 뚜렷한 상황이라 더 아쉽게 다가오는 지적들이다. '레이디 수잔'은 24일 개봉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수키픽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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