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크론병 급증, 설사‧복통 장기간 지속되면 의심해야 |
| 2016. 04.04(월)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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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크론병 |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20~3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크론병’이 청소년층에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크론병’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은 약 1만8000명으로 2011년 대비 약 4000명 늘어났다. 특히 크론병 진료인원 절반이 20~30대이며, 29.3%가 20대로 가장 많았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설사, 복통, 열 그리고 체중 감소의 증상이 나타난다. 합병증으로는 농양과 누공, 장 폐쇄 및 협착, 항문 주위 질환(치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완치가 어렵고 이환 및 합병증으로 인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연령별로는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 29.3% > 30대 21.4% > 10대 14.5% 순으로 젊은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35세에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고, 생활환경이 서구화되는 것과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론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체검사, 혈액검사, 대변 내 세균배양검사, 내시경 검사, 장 투시 검사, CT, MRI 등 여러 검사를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치료, 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크론병은 희귀난치 질환 중 많이 알려진 질병이지만 증상이 보통의 장 질환들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장기간 이어지거나 관절, 피부, 눈 등에 이상이 동반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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