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결과, 일본 싱가포르 반응 "한국보다 강팀 일본과 무승부라니…"
2015. 06.17(수) 16:05
일본 축구 결과 일본 싱가포르 반응 일본축구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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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일본(피파랭킹 52위)이 싱가포르(피파랭킹 154위)와 충격의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 싱가포르 반응이 화제다.

17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싱가포르 언론은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충격의 결과'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일본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면서 싱가포르의 반응을 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특파원이 '충격의 결과'라고 일본 사이타마에서 속보했다"면서 "아시아의 거인인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해 귀중한 원정 승점을 획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싱가포르 언론은 이날 놀라운 선방쇼를 보인 싱가포르 골키퍼 모하마드 이즈완의 실력을 높이 샀다. 매체는 "수차례 선방을 연발하고 팀의 위기를 여러 번 구한 골키퍼 이즈완에게 '고군분투상'을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싱가포르 축구 팬들 역시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일본은 한국, 호주와 더불어 아시아 강호다. 그런 강팀을 상대로 무승부라니 값진 결과다" "어쩌면 일본이 박지성의 한국보다 강할지 모른다. 이즈완 덕분에 잊지 못할 장면을 연출했다" "일본과 무승부라니. 싱가포르도 앞으로 더 분발하자"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일본전은 잊지 못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E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일본은 무려 30개가 넘는 슈팅을 하고도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카가와 신지와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지만 아무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에 경기장을 찾은 50000여 명의 일본 홈 관중은 거센 야유로 실망감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산케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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