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트' 신예작곡가 김홍일 배출, 박재정 앨범 합류한다 [종합]
2013. 12.21(토) 08:40
슈퍼히트 김홍일 이뤄진다
슈퍼히트 김홍일 이뤄진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치과의사 겸 작곡가 김홍일이 슈퍼히트송 '이뤄진다'를 배출,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의 새 앨범에 곡을 싣게 됐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히트'에서는 MC 윤종신의 진행 아래 윤일상 레이블 김영수, 돈스파이크 레이블 곽은기, 이단옆차기 레이블 김홍일이 단 하나의 슈퍼히트송을 배출하기 위한 결승전을 벌였다.

이날 히트송은 엠넷닷컴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선택 5%, 사전 전문가 평가단(강명석 유영석 배순탁 손무현 정원영) 선택 35%, 대중평가단 선택 60%으로 결정됐다.

먼저 곽은기의 '아임 커밍'(I'm Coming) 무대가 막을 열였다.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은 알앤비와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 곡을 한층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소화해냈다. 전문가 판정단은 히트 3명, 아웃 2명의 판정을 내렸다.

두 번째로 인디가수 '무중력소년'으로 유명한 김영수의 노래 '물감'이 공개됐다. 문학적인 가사,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감성이 마니아층에게 어필할 만했다. 이에 전문가 판정단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유영석은 "히트할 만하고 노래방에서도 잘 불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강명석은 "호소력 있는 보컬리스트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보컬이 몇이나 되겠냐"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홍일의 희망을 담은 '이뤄진다'도 완성곡으로 공개됐다. 치과의사 김홍일이 홀로 음악의 길을 걸어오며 성장통을 겪었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이 노래들은 많은 청춘들에게 격려를 전하는 '긍정의 힘'이 돋보였다.

곧이어 최종 점수 합산 결과가 공개됐다. 사전투표에서는 곽은기의 노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전문가 판정단은 김홍일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가장 높은 점수 비율을 차지하는 대중 평가단 부문에서는 김홍일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홍일의 '이뤄진다'가 최종 우승곡, 히트송으로 결정됐다. '슈퍼히트' 우승자 김홍일은 '슈퍼스타K5' 우승자인 박재정의 앨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그는 창작 지원금 3천 만원을 받으며, 향후 CJ E&M 음악연구소에서 작곡, 작사가 및 음악 PD로 1년간 활동할 전망이다.

김홍일은 우승 결과에 대해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박재정이) 200만 명 중에 1명이면 엄청난 확률로 우승한 건데, 그런 우승자의 앨범에 참여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며 영광의 소감을 전했다.

국내 최초 작곡가 오디션 '슈퍼히트'는 4주간 스피드한 진행으로, 곳곳에 숨어있었던 신예작곡가들의 음악 감성과 다양한 음악장르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데에 일조했다. '슈퍼스타K5'의 연장선이기도 한 '슈퍼히트'는 대중가요가 히트할 수 있는 지점, 새로운 가요의 탄생을 위한 작곡가들의 고민과 편곡 과정 등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작곡가 윤일상과 인연이 있는 가수 이은미가 '녹턴'으로, 엑소(EXO)가 '12월의 기적'으로 축하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89' 김별, 언플러그드 보이의 특별무대를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각인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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