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 폭풍눈물 “아직도 채워지지 못한 엄마의 사랑” |
| 2012. 10.09(화) 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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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전진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전진은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버지 찰리박을 위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다소 쑥스러워하는 얼굴이었지만, 그만큼 진지하게 심경을 고백했다. 찰리박은 이날 어린 시절 이혼과 재혼으로 인해 아들 전진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전진 또한 순탄치 못한 가정 환경에 아버지를 미워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특히 어머니의 부재가 전진의 가슴 속에는 크게 남아 있었던 것. 그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니었다. TV에 나가면 엄마가 나를 알아보고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엄마를 찾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는 “한번도 엄마 아빠에게 반말을 해본 적 없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애교이거나 친근감의 표현일 수도 있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항상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진은 “다른 친구들이 엄마에게 반말하면서 앙탈 부리는 것 보면 ‘너 지금 부모님에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내가 못 그래봐서. 지금도 약간 그렇다. 아직도 채워지지 않은 사랑 때문에 그렇게 했던 행동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하면서도 전진의 눈에는 그간의 마음고생이 담긴 눈물이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버지를 보면서 살아가고 있다. 표현은 못해도 아실거라 생각한다. 아버지 인생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버지 덕분에 더 빨리 철이 들고 제 인생에 대한 길이 바뀐 것 같아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 영상을 본 찰리박은 “메시지 잘 봤다. 이 영상을 통해 많이 컸다,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도 있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고맙다. 아버지 죽지 않는다. 좀 더 강인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할테니까, 가는 그 날까지 우리 함께 동반자로 살자. 사랑한다”라고 화답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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