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고윤후-한민채, 희망커플 요청 일파만파 '제작진 어리둥절'
2012. 05.11(금)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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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배우 고윤후와 한민채가 희망커플에 등극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에 출연 중인 고윤후와 한민채 커플에 시청자들의 희망사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불후의 명작' 시청자 게시판에는 "우리 불쌍한 건우에게 귀여운 윤이를 소개시켜 주세요. 어둠이 드리운 건우의 얼굴에 다시 웃음꽃을 피워줄 처자는 윤이 밖에 없을 듯 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애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미래의 신부로 내심 점 찍어 놓고 평생 공들여 온 황금희(박선영 분)를 친형같은 김성준(한재석 분)에게 빼앗긴 오건우(고윤후 분)에게 치료제는 윤이(한민채 분) 뿐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인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보다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고윤후와 한민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이한 현상은 연민의 정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극중 오건우는 미친 듯이 술을 마시고 성준에게 대들다가 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한다. 실연 당한 아픔이 복수심으로 변한 오건우는 서영주(이하늬 분)와 야합한다. 두 남녀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겨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오월동주가 된 것. 그러나 오건우와 서영주가 커플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여기에 한민채가 맡고 있는 윤이는 대사량이 없는 것은 물론 잠깐씩 비추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호응을 불러일으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극중 큰 당위성이나 연관성도 없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조합이라 당혹스럽다"며 "그렇다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고 여운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인간미가 물씬 느껴지는 러브 라인과 명실공히 약선 음식 전문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데미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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