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딸꽃님이’ 진세연-조민수, 이렇게 착한 모녀 또 있을까 |
| 2012. 03.13(화) 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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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진세연이 눈물을 흘리며 채진혁에게 이별을 고했다. 엄마인 조민수를 위한 선택이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박예경 극본, 박영수 연출) 83회에서 꽃님(진세연 분)은 상혁(최진혁 분)과 술을 마셨다. 상혁은 “내가 지금까지 해드린 건 우리 아버지가 세상에서 사랑하는 준혁(백종민 분)이 저렇게 만든거 뿐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꽃님 또한 “우리 엄마 가장 행복한 순간에 우리 아빠 돌아가시게 만들어서 우리 엄마 행복 뺏었다”며 “그래도 이런 내 옆에서 식당 일 하고 남의 집 살이 하고 안해본 것 없이 고생하면서 희생하면서 살았다”고 순애(조민수 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까지 가슴으로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마지막으로 해드리자. 당신도 그 말 하러 온 거 맞지 않냐. 우리 그만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했다. 술에 취한 꽃님은 자신을 업고 가는 상혁에게 “우리 헤어지는 거야. 아무리 헤어지기 싫어도 헤어져야 하는거야”라고 말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정순애 여사님 사랑해요. 꼭 행복해요”라고 되풀이했다. 순애 역시 딸 꽃님을 위해 눈물을 머금었다. 순애는 재호(박상원 분)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우리 사이에 어떤 것도 남기면 안 된다. 이렇게 마음 정리한 걸 안 보여주면 우리 딸 결혼 못한다. 거기다 죄책감까지 갖게 할 순 없다”며 꽃님을 향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리고 순애는 꽃님을 만나 과거를 회상했다. 꽃님이 자신을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던 당시를 떠올린 순애는 “난 니가 있어서 사는거다. 니가 내 옆에 있어줘서”라고 말하곤 유자차를 쥐어줬다. 반지가 없어진 걸 알게 된 꽃님이 화를 내자 순애는 “너 결혼할 때 나 반지 하나 해주든가”라며 꽃님을 달랬다. 자신들의 사랑을 포기하면서까지 서로를 아끼는 모녀의 애달픈 가족애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로 인해 이날 ‘내딸 꽃님이’는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집계에 따라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2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과연 상혁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순애가 언제쯤 알게 될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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