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무대 표현력 늘어 뿌듯… 1년 뒤엔 더 프로처럼 즐기고파" [KWDA 인터뷰]
2026. 09.09(수)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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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키키가 지난 1년간 무대 위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돌아봤다. 해외 페스티벌 무대부터 일상 속 소소한 행복, 잠시 쉬어갈 때의 바람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키키는 1년 뒤에는 더욱 프로다운 모습으로 무대를 채우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키키(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는 지난 8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에서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비주얼 콘텐츠상'과 '케이 월드 드림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키키는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하음은 LA에서 진행한 '헤드 인 더 클라우즈 페스티벌'을 꼽았다. 그는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무대에 빠져들어서 공연을 즐겨서 정말 아직도 심장이 뛰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짚었다.

올해 특별했던 무대를 지나 1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모습에 대해서도 물었다. 수이는 "요즘 무대 모니터링을 하면서 느낀 건데, 무대 위에서의 표현력이 많이 늘은 것 같다"라며 "저도 '내가 이 표정을 언제 했지?'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표정들이 있더라. 팬분들도 그런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신기하고 뿌듯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무대 위에서는 표현력이 달라졌다면, 무대 밖에서는 소소한 순간에서 행복을 찾고 있었다. 이솔은 최근 가장 소소하고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아침부터 스케줄이 있는 날이었는데, 연습까지 하고 퇴근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나왔더니 너무 상쾌하고, 왠지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라며 일상 속에서 느낀 작은 행복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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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활동 속에서 잠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떨까. 이번 미니 3집 '와이키키(WhyKiiiKiii)' 활동을 마무리 할 시기. 1주일의 자유 휴가에 대해 묻자 키야는 "이번 타이틀 곡인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 활동을 하면서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라며 "일주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핸드폰도 반납해서 엄청 느리고 온전히 저에게만 집중하는 여유 있는 시간을 한번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상상한 키키지만, 목표는 다시 무대에 맞춰져 있었다. 리더 지유는 올해 남은 활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멋진 무대들도 많이 보여드리고 팬분들과도 더 가깝게 만나볼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 서면서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고, 1년 뒤 저에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프로처럼 무대를 즐기고 채우기를 약속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키키는 최근 미니 3집 '와이키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은 키키가 앞으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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