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나, 파킨슨병 母·췌장암 父·지적장애 弟…끝없는 간병에 눈물 "무겁고 힘들어" (특종세상) [TV나우]
2026. 09.03(목) 23:27
MBN 특종세상, 양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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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양희나가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 췌장암 투병 중인 아버지, 지적장애를 가진 남동생을 돌보며 살고 있는 힘겨운 근황을 공개했다.

3일 밤 방송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효녀 가수 양희나의 일상이 그려졌다..

양희나는 어머니, 남동생과 한 집에서 지내며 두 사람을 보살피고 있었다. 아버지는 8년 전 방광암을 앓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췌장암이 발견됐다고. 아버지는 수술 이후 항암 부작용으로 인해 병원 생활을 하고 있어 병문안까지 모두 양희나의 몫이었다.

양희나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이미 아들 딸을 둔 상황. 자신의 가정이 있음에도 지난 2월부터 친정에 머물며 가족들을 돌보고 있다. 양희나는 부모님과 동생을 다 버릴 수 없어 가족들의 양해를 구하고 친정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희나는 "(가족들이)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고 화도 냈지만, 아버지 수술 후 집에 와보고는 오히려 저를 위로하더라"라고 말했다. 대신 한 달에 한 번씩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가정을 잠시나마 돌보며 가족들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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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나는 파킨슨병인 어머니의 운동을 돕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어머니는 그런 딸과 딸의 빈 자리 때문에 힘들 사위, 손주들에 미안해 눈물을 보였다.

또한 양희나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간병을 하는 와중에도 농사까지 함께 하며 힘든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양희나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솔직히 혼자 이렇게 짐 지고 가는 거 무겁고 힘들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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