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목소리 성우, 26일 별세…향년 85세 [TD할리우드]
2026. 08.28(금) 08:21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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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기해 온 성우 피터 컬런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방송사 ABC는 "피터 컬런이 지난 26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라고 전했다.

남겨진 가족들은 "컬런이 사랑하는 가족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그는 수많은 친구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슬픔을 표현했다.

1941년 캐나다 몬트리올 출생인 그는 아나운서로 시작해 방송계에 진입한 뒤 1967년 미국으로 이동해 예능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이후 진행을 맡았던 방송을 발판 삼아 성우의 길로 들어섰다.

대표작 '트랜스포머'에서는 1980년대 만화부터 실사판 영화, '범블비' 및 TV 작업물까지 오랜 기간 옵티머스 프라임의 목소리를 전담했다. 작품 내에서 "오토봇, 출동하라", "자유는 모든 지성체의 권리다"라는 대사들을 남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만화 '곰돌이 푸'의 이요르 역할을 비롯해 2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영상물에서 음성 연기 활동을 지속했다.

가족들은 그가 오디션을 준비하며 간직했던 태도인 "친절할 수 있도록 강해져라"라는 문구를 상기해 주길 청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트랜스포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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