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타이틀 곡=앨범 입장 티켓, '시나리오'에 힘 많이 줬다" [인터뷰 맛보기]
2026. 08.19(수)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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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밴드 원위가 타이틀곡 선정 배경에 대해 말했다.

원위는 지난 18일 서울시 모처에서 진행된 정규 3집 '면 : 언노운 아틀라스(面 : Unknown Atlas)'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타이틀곡 '시나리오(Scenario)' 선정 과정에 대해 밝혔다.

19일 발매되는 '면 : 언노운 아틀라스'는 원위가 이어온 점·선·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이어진 여정을 하나의 지도로 완성하며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총망라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시나리오'를 비롯해 '피크요정 (Tinker Bell)', '동화 (Fairy Tale)', '소인국 (Lilliput)', '라퓨타(Laputa)', '피투성이 피노키오 (Pinocchio)', '임포스터(Imposter)', '스탠드 업(STAND UP)', '아름다운 날이야 (Beautiful Runaway)', '바로 너야 (Just You)', '흘러간 시간에 그대로 멈춰 있지 않기를 (Beyond the Night)', '다음에 계속 (The End.)' 등 신곡 12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기존 발매곡인 '좌표 (Coordinates)', '나침반 (Compass)', '이카루스(ICARUS)', '플라이(FLY)', '우리들은 행방불명 (Neverland)'까지 5곡이 더해 총 17곡이 담겼다.

이날 원위는 타이틀곡 선정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용훈은 "정말 많이 들었다. 회사에 있는 분들을 포함해 친구들에게도 많이 들려줬다"라며 "엄마와 아빠한테 들려주기도 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숙한 건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나 회사의 귀도 중요하지만, 너무 음악적으로 듣는 것보단 우리가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용훈은 "'시나리오'와 '피투성이 피노키오'가 타이틀 후보였다. 수 없는 논의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하린 또한 "어떤 앨범을 들을 때, 타이틀곡이 입장 티켓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잘 들리지 않으면 다른 곡을 열심히 썼다고 한들 '그걸 찾아서 들으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동명은 "더블 타이틀을 할 수도 있었고, 나눠낼 수도 있었는데, '시나리오'에 힘을 많이 주고 싶었다.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염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듣고 좋으시면 저희 콘서트도 놀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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