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故 안판석 감독, 격식·꾸밈 없는 분…정말 좋아했다" 추모 [인터뷰 맛보기]
2026. 08.13(목) 15:59
쿠팡플레이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김지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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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지훈이 故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13일 오후 김지훈 인터뷰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김지훈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극본 정은경 박수린·연출 이창희, 이하 '지금 불륜')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지훈은 故 안판석 감독의 부고 소식을 언급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 안판석 감독은 뇌출혈로 인해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65세. 김지훈은 신인 시절인 2003년, SBS 일일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를 통해 고인과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김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조여정과 처음 만났던 작품이 '흥부네 박터졌네'였다. 완전 신인 때였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를 때고, 여정이는 조금 일찍 데뷔해 나보다 더 능숙한 상황이라 많이 물어가며 촬영을 했었다"라며 "어제 부고 소식을 듣고 조여정과 1시간 넘게 통화하며 안타까워했다"라고 전했다.

고인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드러냈다. 김지훈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감독님인 것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분이었다. 격식 없고 감정 그대로 꾸밈없는 분이셨다"라며 "자주 왕래를 한 것은 아니지만 마음속으로 좋아하시는 분이었고, 그 뒤로 작품을 같이 하지는 않았으나 간간히 연락을 드려 여러 차례 식사도 함께 했다. 갑자기 비보를 접하게 돼서 많이 당황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훈은 "어제 새벽에 강원도에서 촬영을 하다 온 상황이다.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문상을 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 차례 "가슴 아픈 일이다"라고 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김지훈이 주연을 맡은 '지금 불륜'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플루언서 박경희(김혜수), 임재홍(김지훈) 부부와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피부과 의사 안수정(조여정), 주보성(김재철)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지난달 31일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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