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2년차에 MLB 시구까지 접수… '젠지미'로 글로벌 존재감 각인
2026. 08.12(수)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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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가 첫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올라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키(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LA Angels)와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의 경기를 찾았다. 이날 멤버 키야가 대표로 시구에 나서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키야는 특유의 밝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침착하게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인 그는 시구 호흡을 맞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투수 블레이크 와이먼(Blake Weiman)으로부터 사인볼을 받으며 특별한 순간을 남겼다. 키키 멤버들은 블레이크 와이먼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스타 선수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번 시구는 키키가 음악을 넘어 미국 현지 대중과 직접 만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3월 정식 데뷔한 키키는 데뷔 2년 차에 글로벌 스포츠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키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브룩사이드에서 열린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6'(Head In The Clouds LA 2026)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이어 메이저리그 시구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미국 현지에 키키만의 자유롭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음악 활동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키는 지난 10일 미니 3집 '와이키키(WhyKiiiKiii)'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톱100 최고 27위, 벅스 실시간 차트 최고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와이키키'는 아이튠즈 톱 K팝 뮤직 앨범 차트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등 3개국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일본, 브라질, 튀르키예 등 총 13개국에서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부터 대형 페스티벌, 메이저리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키키가 '와이키키' 활동을 통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키키는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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