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여운계, 2000평 집 둘러싼 소문…선우용여 "살아있을 때 잘 살아야" (순풍) |
| 2026. 07.24(금) 1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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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용여 유튜브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절친했던 배우 故(고) 여운계를 그리워하며 제주도에 남겨진 고인의 집을 찾아 이목이 집중됏다. 23일 선우용녀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여운계가 생전에 지은 제주 2000평 집 찾아간 82세 선우용여와 87세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대형 사찰 약천사 방문 계획을 언급하자, 선우용여는 "여운계 언니네 집을 한번 보자"며 근처에 있는 고인의 옛 별장을 떠올렸다. 그는 여운계의 제주 집이 약천사 바로 옆이라고 이야기하며 "거기에 여운계 언니가 땅 2000평을 샀다. 암 수술하고 나서 이 집을 지으려고 아픈 상태로 왔다 갔다 했다. 그렇게 만들어 놓고 죽었다. 그 집이 그렇게 만들어진 집"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약천사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옛 추억도 함께 꺼냈다. 그는 "40년 전에는 이 법당이 없었다. 나랑 전원주, 여운계랑 친하게 지냈던 혜인 스님이 이걸 지어놓고 가셨다. 우리는 제주도 오면 무조건 여길 왔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선우용여와 제작진은 여운계의 옛집을 찾기 위해 사찰에서 만난 지인과 마을 주민들에게 수소문에 나섰다. 제작진이 "여운계 선생님 별장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한 주민이 정확한 위치를 알려줬고, "지금 거기 누가 사시나요?"라는 질문에는 "남편분이 산다. 재혼해서 살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10년 만에 절친한 동료의 옛 집을 마주한 선우용여는 "나무가 무성하게 자랐다. 그때는 허허벌판이었다. 집 하나만 있었다"며 달라진 풍경을 짚었다. 집 주변을 둘러보던 그는 발길을 돌렸다.
고인을 떠올리며 울컥한 선우용여는 "내가 보니까 느낀다. 살아 있을 때 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주를 향해 "언니, 재밌게 쓰다 죽어야 한다. 재밌게 좋은 거 먹고 좋은 거 입고 좋은 구경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故 여운계는 지난 2007년 신장암 판정을 받고 드라마를 중도 하차한 뒤 제주도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신장암이 폐암으로 전이돼 투병 끝에 2009년 향년 69세로 작고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선우용여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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