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용 공고 올렸던 타일러, ‘81만’ 유튜브 채널 돌연 종료 선언 [이슈&톡] |
| 2026. 07.21(화)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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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방송인 타일러가 유튜브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타일러는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에 ‘일루미나티보다 소름 돋는 실존 밀실 모임의 정체 (유출 사태)’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올렸다. 이번 영상에서 타일러는 미국 IT 거물들과 정부 고위직들이 비밀리에 구축한 밀실 네트워크 ‘다이얼로그’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미국 매체 와이어드가 222명에 달하는 올해 참석 예정자 명단이 유출됐다고 보도하며 드러난 비공개 모임이다. 타일러는 이 모임이 자산과 파급력으로 참석자들의 등급을 나누어 관리하는 방식을 ‘신귀족주의’라 지목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거대 기술 기업과 공권력의 결탁이 심화할 경우, 패권 싸움이 과열되어 세계적인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대목은 영상 후반부였다. 타일러는 “평소와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려고 이렇게 촬영하게 됐다. 그동안 ‘타일러볼까요’를 아껴주시고 매주 찾아와 주시는 분들 덕분에 굉장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채널 운영 종료를 시사했다. 그는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다. 그동안 알던 ‘타일러 볼까요’는 이제 끝이 났다. 유종지미(라는 사자성어처럼)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작별의 뜻을 내비쳤다. 끝으로 타일러는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구체적인 유튜브 채널 폐쇄 사유나 향후 계획에 대한 언급 없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8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의 갑작스러운 중단 소식에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해당 채널은 인력 채용을 진행했던 터라 일각에서는 그가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부터 외압설까지 온갖 억측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1988년생인 타일러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과정을 이수한 인재다. 그는 지난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폭넓은 교양과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방송과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 온 타일러는 최근 ‘비정상회담’ 출연자였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외국인들을 위한 연예 기획사를 설립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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