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김용빈, 원조가 됐을 것" 극찬 (금타는 금요일) [TV나우]
2026. 07.17(금) 23:38
TV조선 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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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임창정이 후배 김용빈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금타는 금요일'에서는 임창정이 골든 스타로 출연해 트롯 스타들의 명곡 재해석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스타들이 임창정 특유의 감성과 고난도 가창력이 담긴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임창정의 애창곡인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를 선곡했다. 임창정은 "중2 때부터 제 노래를 갖기 전까지 이 노래가 제 노래라고 주위에서 말해주던 곡이다. 그래서 내 인생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허스키하면서도 파워보컬, 소울이 느껴지는 김종찬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러나 김용빈의 무대 직전에는 걱정 어린 반응도 있었다. 목소리를 긁어야 하는 곡의 특성상 아름다운 미성을 지닌 김용빈이 소화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였다. 그러나 김용빈은 애절한 보컬로 이를 완전히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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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김용빈만의 스타일이 있다. 더 애절하고 더 슬프다"라고 평가했고, 출연진들은 "상남자 스타일로 부르던 느낌인데, 용빈이는 섬세하고 부드럽게 쓸쓸함과 슬픔을 담아냈다. 완전히 다르게 들려서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천록담 역시 "어떤 사랑을 했길래 이렇게 애절한 거냐"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원곡자인 임창정도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87년도에 이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용빈 씨가 1992년생 아니냐. 이 노래를 어떻게 저런 감수성으로 부를 수 있는지 놀랍다"라며 "이 시대에 먼저 불렀다면 김용빈이 원조가 됐을 것"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용빈의 무대는 노래방 점수 98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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