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 응답 요구에 침묵한 김호영, 홍보글은 꼬박꼬박 [이슈&톡] |
| 2026. 07.14(화)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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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김호영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일주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 일주일간 이어진 '옥장판 사건'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 13일 김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들은 본인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링크와 홍보가 필요한 홈쇼핑 상품 이미지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24시간 뒤 사라지는 스토리 기능은 물론 피드에도 영상을 게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다만 최근 재조명이 된 4년 전 '옥장판 사건'과 관련한 입장이나 언급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사건을 '파묘'해 논란으로 만든 발단은 당사자인 옥주현이었다. 옥주현은 최근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 버블에서 팬들과 가요와 뮤지컬 업계 전반에 립싱크와 오토튠이 성행하고 있다는 취지의 대화를 하던 중, 직접 2022년 당시를 언급했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을 둘러싸고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됐고,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옥장판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시작됐고, 이를 자신을 겨냥한 것으로 판단한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업계 선배들이 "배우, 스태프, 제작사 모두 정도를 지켜야 한다"라는 취지의 성명문을 내고 배우들이 이에 동조하는 등 분위기가 과열됐고, 결국 옥주현이 김호영의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옥주현은 당시 김호영이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와 당시 나눴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4년 전 홈쇼핑 계약 위약금을 물지 않기 위해 고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하고, 당시 고소를 취하한 것을 아직도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 버블 대화가 수일 간 장안의 화제가 됐고, 옥주현은 8일 다시 SNS에 입장문을 게재해 김호영을 향한 억울함을 강조하고 그에게 응답을 요구하는 내용이 중심을 이룬 글을 게재했다. 버블에 남긴 발언들로 인해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김호영은 옥주현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다. 옥주현의 버블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던 시점에 미국 뉴욕 체류 사진을 게재한 것을 끝으로 별다른 활동 없이 침묵을 이어갔으며, 언론의 연락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재개한 SNS 활동은 그간의 논란과 무관한 홍보성 게시물에 그쳤다. 김호영의 입장에서, 4년 전 사건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다시 소환되고 본인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일련의 상황은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SNS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은 기존의 김호영의 이미지, 그의 행보와는 다소 차이를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김호영은 그동안 센스 있는 멘트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소통 능력, 발빠른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유튜브와 예능 생태계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다. 그런 그가 자신이 당사자로 거론된 논란에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선택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은, 그가 쌓아온 이미지와 겹쳐 놓고 보면 다소 모순적으로 비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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