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중계 중단?"… JTBC "결승까지 차질 없이 중계" [이슈&톡] |
| 2026. 06.24(수)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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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가진 JTBC가 중계권료 일부 미납으로 중계가 중단될 수 있다는 소문에 입장을 밝혔다. 24일 JTBC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JTBC는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JTBC의 월드컵 중계 중단 소식은 지난 23일부터 이어졌다. 23일 일본 매체 TBS는 "한국 내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진 종합편성채널 JTBC가 FIFA에 지불해야 할 중계권료 중 일부를 기한 내에 지급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TBS는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 경기의 한국 내 TV 중계가 중단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JTBC가 재정적 부담을 겪고 있다며 JTBC 관계자가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 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JTBC는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에 상환하지 못하면서 디폴트를 선언했다. 이 위기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 독점 계약 등 콘텐츠 투자로 비용이 누적됐음에도 수익은 줄어들며 발생한 결과로 알려졌다. JTBC는 2026년부터 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년부터 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으나, 지상파 방송사에 중계권을 되팔지 못해 적자를 떠안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역시 MBC와 SBS에 팔지 못했다. 이에 지난 14일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이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홍 부회장은 "그동안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자금 경색 등 여러 이유로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라며 "회사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고용 안정 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당시 홍 부회장은 경영 위기와 별개로 방송 콘텐츠 제작과 방영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입장 또한 덧붙였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 등을 비롯한 회사 각각의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의 의견대로 JTBC 측은 24일 월드컵의 차질 없는 중계를 예고하며 중계 중단 우려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A조에서 1승 1패를 거둔 상황으로,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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