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월드컵, 결승전까지 차질 없이 중계" [공식입장]
2026. 06.24(수)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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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JTBC 측이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JTBC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JTBC는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방송가 안팎에서는 JTBC가 FIFA(국제축구연맹) 측에 중계권 비용을 최종 납부하지 못해, 본선 토너먼트 단계부터 월드컵 방송이 전면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JTBC는 지난 2019년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 따낸 것에 이어,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까지 연이어 손에 쥐었다.

그러나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에 달하는 유동화 차입금 만기액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이후 모기업인 중앙그룹의 지주회사 중앙홀딩스를 필두로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 법인은 디폴트 선언 이틀 만인 지난 1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전격 신청했다.

이로 인해 업계 일각에서는 JTBC가 대규모 중계권 투자로 인해 극심한 자금난에 직면했고, 이로 인해 FIFA에 송금해야 할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방의 잔금 미납이 현실화될 경우 대한민국 내 월드컵 중계방송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JTBC 측이 이러한 추측성 소문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결승전 무대까지 정상적인 방송 송출을 약속함에 따라, 중계 중단 우려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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