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연기 장인' 고아성, 홍상수 감독 폭로? "테이크 너무 많이 가…담뱃불 40번 붙였다"
2026. 06.22(월) 09:44
고아성 홍상수
고아성 홍상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고아성이 '흡연 연기 장인'이라는 수식어와 관련해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도시여자대피소'에는 "요즘 추구미 컷 높다…! 클린걸, 퍼스널 체형, OO코어… 추구미 따라가다 다리 찢어져 본 여자들의 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아성은 뜻밖의 '흡연 연기 장인' 타이틀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흡연 연기 배우'로 자주 언급되는 것에 대해 그는 "사실 전혀 멋있게 피운 게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아성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언급하며 당시 촬영 현장에서 겪었던 남다른 고충을 고백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홍상수 감독님이 테이크를 너무 많이 간다. 40번 정도 했다. 담뱃불을 40번 피운 것"이라고 치열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회상했다. 이어 "맛있게 피우는 장면이 절대 아닌데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야기를 듣던 엄지윤은 "40번 담배? 머리가 핑핑 돌았을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고아성은 '흡연 연기 장인' 수식어를 처음 접하게 된 순간에 대해 "어느 날 인터넷을 하다가 '대한민국 흡연 연기 1등'이라는 글을 봤다"며 "내가 흡연 연기 1등이고, 2등은 류승범 씨더라"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 장면이 유명해진 뒤에는 다른 작품에서 흡연 장면을 찍을 때마다 이전의 나를 넘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1등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고아성 | 홍상수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