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 홍상수 혼외자 출산 후 첫 등장…"子 촬영장 동행, 수유·이유식 만들어" [이슈&톡] |
| 2026. 08.14(금) 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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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에 참석한 김민희, 홍상수 감독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민희가 혼외자 출산 후 처음으로 홍상수 감독과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 '눈 둘 데가 없네'(Nowhere to Lay My Eyes) 공식 Q&A 행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4월 김민희가 아들을 출산한 이후 처음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Q&A 행사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민희는 출산 후 현장에 복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기를 낳고 약 2년 정도 쉰 뒤에 처음 찍는 영화였다. 예전과는 상태가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도 아기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수유를 해야 됐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했다"라며 육아와 촬영을 병행했던 현장을 회상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먼저 일어나서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영화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민희는 "예전처럼 영화에만 몰두하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자연스럽게 제 아기를 위한 준비를 끝낸 후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던 제 모습이 오히려 건강했다.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영화 속 상희라는 인물에게도 스며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너무 애쓰거나 꾸미려고 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순간을 받아들이며 즐겼던 마음이 캐릭터에도 담겼다. 툭 나타나는 아름다움이 그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1946년 창설된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영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자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눈 둘 데가 없네'는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부모의 갈등 이후 조부모 밑에서 자란 상희(김민희)가 남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는 주연 겸 제작실장으로 작품에 참여했고, 배우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최명길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만난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서로의 관계를 공식 인정해 불륜 논란이 일었다. 홍상수 감독 아내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고 판단해 청구를 기각했다. 홍 감독이 항소하지 않아 두 사람의 혼인 관계를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동거하며 함께 작품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혼외자 아들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 더 이상 서지 않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영화제 등 여러 일정에 동반 참석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로카르노 영화제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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