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러디와 사칭은 달라" 다나카, 이지혜·곽튜브 이어 사칭 피해 저격 [이슈&톡] |
| 2026. 06.19(금)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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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욱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타들의 도용·사칭 사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코미디언 김경욱이 자신의 부캐릭터를 사칭한 유튜버에 직접 경고장을 날렸다. 김경욱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사칭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김경욱은 자신의 부캐릭터 다나카와 김홍남을 사칭해 버스킹을 하고 후원금을 모금하는 유튜버가 있다는 제보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포항에서 다나카를 봤는데 맞나요?", "저 사람이 진짜 다나카인가요?" 등 혼란스러워하는 문의가 잇따르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경욱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2년 전 김경욱의 행사장에서 직접 만나 "김홍남을 따라 해도 되냐"고 허락을 구했던 인물이다. 당시 팬인 줄 알고 흔쾌히 허락했지만, 이는 재미로 따라 하는 수준에 한정된 것이었다는 게 김경욱의 입장이다. 그는 "김홍남인 척하며 돈을 벌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영리 활동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다"라며 "패러디와 사칭은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후 불편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음에도 활동이 계속됐다고 주장한 김경욱은 "이 글과 영상이 마지막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리 활동이 지속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타의 이름과 캐릭터를 도용한 사례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이지혜는 자신의 영상을 무단 도용한 광고가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며 "제가 찍은 광고가 아니다"라고 공식 해명했다. 해당 광고를 클릭하면 중국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곽튜브는 휴머니티 프로토콜 창립자 테렌스 곽에게 자신의 사진을 도용 당한 사실을 알리며 "살다 살다 코인 사기 도용을 당하네. 저 코인 안 만듭니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SNS 사칭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연예인이 운영하지 않는 플랫폼에서 본인인 척 행세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장윤정, 윤형빈, 이상민, 하정우, 손석구 등 수많은 스타들이 사칭 피해를 호소한 바 있으며, 이번 김경욱의 사례처럼 캐릭터와 부캐릭터를 직접 사칭해 수익을 올리는 수법까지 등장하며 그 양상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대중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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