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타도 불만족"… '포르투갈 vs 콩고' JTBC 해설진 논란에 누리꾼 '갑론을박'
2026. 06.18(목)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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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JTBC 해설진의 월드컵 중계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새벽 2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선 월드컵 K조 예선 '포르투갈 vs 콩고민주공화국' 경기가 펼쳐졌다. 두 나라는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JTBC는 캐스터 이광용과 이황재 해설로 경기를 중계했다. 다만 이날 후반 11분경 이광용 캐스터가 남긴 멘트가 도화선이 됐다. 이광용 캐스터는 우승 후보로 지목되던 포르투갈의 경기력을 지목하며 "오늘 경기를 함께하고 있는 디오고 조타도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 발언했다.

디오고 조타는 포르투갈 국적의 축구선수로 지난해 7월 3일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디오고 조타는 동생 안드레 조타와 함께 차량에 탑승 중이었으며, 차량은 도로를 이탈했고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디오고 조타를 위해 추모 팔찌를 끼는 등 그를 향한 그리움을 대외적으로 표출해왔다.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굳이 아픈 과거를 드러냈어야 하냐", "디오고 조타 얘기를 굳이 왜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이광용 캐스터 발언 당시 화면에 고인의 유니폼이 잡혔다는 것을 이유로 "충분히 가능한 발언"이라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실제로 우승 후보로 줄곧 지목돼왔던 포르투갈이 약체 콩고민주공화국과 무승부를 거둔 것을 보면 해당 발언이 이해가 간다는 의견 또한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이날 중계에선 선수명을 정확하게 부르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포르투갈의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브페'로, '베르나르두 실바'를 '베실바'로 줄여 말하는 등 공식 해설로는 적합하지 않은 호칭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JTBC는 오는 19일 새벽 1시 대한민국이 속한 A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중계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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