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4년 만에…르세라핌 출신 김가람 복귀, 배우 전향에 '갑론을박' [이슈&톡]
2026. 06.16(화) 15:23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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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에 배우로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16일 매니지먼트 구는 김가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요원, 하석진, 유인수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소속사 측은 "김가람의 유튜브 활동을 꾸준히 지켜보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성실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전속계약을 결정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 실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연구는 물론 영어, 일본어 학습과 기타 연주 독학까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가람은 2022년 4월 르세라핌 멤버로 데뷔했으나, 데뷔 20일 만에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피해자 A씨가 법무법인을 통해 학폭 피해를 고백했고, 소속사 쏘스뮤직은 "악의적 음해"라며 반박했다.

이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통해 김가람이 가해 학생으로 인정돼 5호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김가람은 끝까지 학폭 사실을 부인했으나 결국 같은 해 7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건국대학교 매체연기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3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연기 연습 영상과 일상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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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전속 계약 소식을 통해 김가람의 복귀가 공식적으로 구체화되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반성의 시간을 가진 김가람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과,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하며 학폭 관련 처분까지 받은 과거를 덮을 수 있느냐는 반론이 맞서며 다양한 시각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학폭 논란 당사자의 연예계 복귀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느냐를 두고 여론은 좀처럼 한 방향으로 모이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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