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등 5개사 회생 신청… 홍정도 부회장 "불가피한 선택"
2026. 06.15(월) 16:39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중앙그룹의 JTBC의 디폴트 선언에 이어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공식 석상에 서서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홍정도 부회장은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중앙일보 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홍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의 참담한 상황을 초래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경영진은 그동안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백방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극심한 악화와 이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 그리고 자본시장 내 자금 경색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결국 오늘과 같은 불가피한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회생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홍 부회장은 "JTBC를 비롯해 메가박스, 콘텐트리중앙 등 그룹을 믿고 함께해 주신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그리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여러분들이 입으신 피해를 회복하는 것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그는 "이번 사태를 접하고 가장 큰 충격과 불안감을 느끼고 계실 임직원 여러분께도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그룹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월드컵 중계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회장은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비롯해 각 계열사가 맡은 본연의 방송 및 서비스 업무는 차질 없이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JTBC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