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같이 키웠는데…최수영·정경호, 14년 열애 마침표 [종합]
2026. 06.09(화) 16:38
정경호 최수영
정경호 최수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최수영과 정경호가 공개 열애 14년 만에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최수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결별 시점은 배우의 개인사인 만큼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정경호 소속사 오름 매니지먼트 측도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정확한 시점은 알지 못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배경으로는 바빠진 각자의 스케줄이 꼽힌다. 만남이 점차 뜸해지면서 자연스레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인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2년 만남을 시작해 2014년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에 돌입,14년 간 굳건한 애정 전선을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14년이라는 긴 연애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과시해 온 정경호와 최수영이다.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감사와 애정 어린 언급을 했던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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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호영과 함께 한 정경호와 최수영의 SNS 사진

특히 정경호와 최수영이 각자의 이름을 딴 '호영'이라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 또한 팬들에게는 유명한 일화였다. 이 반려견은 정경호가 주연을 맡았던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긴 시간 연애를 이어오며 팬들의 응원을 받아온 두 사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정경호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개와 늑대의 시간', '미안하다 사랑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현재는 ENA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한창이다.

최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드라마 '38사기동대', '런 온', '남남'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앞으로 KBS2 주말드라마 '학교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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