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덥쥬?” 백종원, 1년만 유튜브 복귀에 엇갈린 반응 [이슈&톡] |
| 2026. 06.05(금) 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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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각종 구설과 민원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적인 복귀를 알렸다. 5일 더본코리아 측은 백 대표가 구독자 597만 명을 보유한 기존 개인 채널을 필두로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소통을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백종원 대표는 ‘요리비책’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섰다. 백 대표는 영상 속에서 자신의 공백기나 복귀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굳이 언급하지 않은 채 담담하게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한국 팀원분들 요새 좀 덥지 않으시냐. 더울 때 보통 한국은 냉국수를 먹는다"라며 "오늘은 정말 쉽게 초간단으로 냉국수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라며 간단한 인사를 건넸다.
앞서 백 대표는 2024년 말 회사 상장 직후 불거진 갖은 논란으로 지난해 5월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책정 논란을 시작으로 감귤맛 맥주의 과일 함량 시비, 원산지 표기법 및 건축법 위반 의혹 등 쉴 새 없는 구설에 휘말렸다. 경찰 조사까지 이어졌던 원산지 관련 혐의는 검찰에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됐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도 내사 단계에서 혐의 없음으로 매듭지어졌다. 결국 올해 초까지 대부분의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억울한 누명을 완전히 벗게 됐다. 의혹들이 해소되면서 백 대표는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그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여러 단체의 억지스러운 민원과 고발로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놓으며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넌지시 내비쳤다. 그는 당시 지상파 및 예능 방송 복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백 대표는 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도 "억울한 혐의들이 모두 풀린 만큼 향후 방송 출연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다만 "지금은 전 세계에 한식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본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소신을 덧붙였다. 새롭게 단장한 백종원 채널은 단순한 요리 방송을 넘어 '한식의 세계화'에 초점을 맞춘다. 해외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K-푸드 레시피를 강화하는 한편,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 메뉴 개발부터 실제 매장 출시까지의 생생한 과정을 담아내며 공익적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기존 채널에 무분별하게 섞여 있던 회사 관련 콘텐츠를 과감하게 분리해 독립된 창구를 개설했다. 해외 셰프들을 위한 B2B 소스 활용법 및 브랜드 메뉴를 소개하는 ‘TBK’ 채널과, 회사의 다양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짧은 영상으로 친근하게 전달하는 ‘더본NOW’ 채널을 신규로 공개했다. 1년 만에 돌아온 백종원의 행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오랜 시간 그의 레시피와 방송을 기다려온 팬들은 뜨거운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과거 불거졌던 여러 잡음을 의식한 듯 여전히 냉담하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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