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기성용♥한혜진 결혼 반대한 이유는 나이 차이? "와이프가 희생 많이 해"
2026. 05.28(목) 16:52
기성용 한혜진
기성용 한혜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강우가 동서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처제 한혜진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김강우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저희 진짜 친하냐고요? 기성용 김강우, 드디어 밝혀진 두 남자의 진짜 관계' 영상에는 김강우와 기성용의 모습이 담겼다.

김강우는 동서인 기성용을 향해 "처음엔 솔직히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을)반대했다. 그때는 상상이 안됐다. 서로 너무 케어를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기성용은 아내 한혜진의 내조를 언급하며 "결국 와이프가 희생을 많이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성용은 "아내가 막내딸이라 장모님께 결혼 허락받으러 갈 때 정말 긴장했다"면서 "지금은 연상연하 커플이 흔하지만 당시엔 굉장히 파격적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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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우려가 무색하게도,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그 누구보다 끈끈했다. 이날 김강우는 기성용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포항 스틸러스 홈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을 열띠게 응원한 김강우는 "잘 뛰었다. 괜히 눈물이 울컥한다"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또한 "가족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직접 보니 괜히 제가 더 긴장되고 다칠까 마음 졸이게 되더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경기 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세월의 흐름과 체력적인 한계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성용이 "큰 부상 이후 몸 관리가 너무 힘들다"며 "이제는 온몸이 쑤시고 회복도 잘 안 된다"고 토로하자, 김강우는 "운동선수나 배우나 똑같다"며 깊게 공감했다. 기성용이 "예전에는 90분을 다 뛰고 싶었는데 이제는 내려놓게 된다"고 말하자, 김강우는 "젊었을 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내려놓는 것도 용기라는 걸 알게 된다"며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김강우는 지난 2010년 한혜진의 언니인 한무영 씨와 결혼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여덟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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