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인간들 그만하쇼" 최준희, 신혼여행 중 스벅 인증 논란에 분노
2026. 05.28(목) 10:34
최준희
최준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고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미국 신혼여행 중 불거진 스타벅스 인증 사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준희는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해명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스타벅스 커피 컵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의 마케팅 논란과 맞물려 정치적 의미가 담긴 인증 게시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갑론을박이 일었다.

특히 그의 과거 소셜 미디어 발언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최준희는 지난해 5월 스레드에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선거 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진다" 등의 글을 남긴 바 있다. 또 "돈을 모아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가고 싶다.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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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측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최준희는 직접 등판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미친 인간들 그만들 좀 하쇼"라며 "내가 그 사건에 무슨 한 맺힘이 있다고 인증을 하겠냐"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그냥 유니버설에 스벅이 있었고 그걸 산 것뿐"이라며 "오늘 스타일링이 거의 생얼 꾸밈 단계 2단계 수준이라 컵으로 얼굴 가리고 찍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또한 "진짜 죄송한데 일하랴 신행 보내랴 그 스벅 일을 굳이 떠올리며 보낼 시간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깊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미국 여행인데 남이사 커피를 사 먹든 안 먹든 왜 그런 식으로 선동 기사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최근 스타벅스코리아는 프로모션 행사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스타벅스 관련 게시물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에서 신혼여행을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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