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참하시죠?" 김영희, 기부 강요하는 선 넘은 오지랖에 사이다 일침
2026. 05.14(목) 14:48
김영희
김영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딸의 장난감 사진을 올렸다가 뜬금없는 기부 강요를 받자 시원한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김영희는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남편 윤승열의 엉뚱한 소비를 폭로하며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눈 떠서 새벽 배송 온 게 무언고 하니 해서 아빠가 해서 인형 수납을 고르고 골라 샀대요. 장난 하나 안 보태고 진지하게…해서가 봉제 인형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수납이 힘들다며 110리터 통을 산 게…저거에요? 저거라고요?! 싸고 실용적이라나 뭐라나"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110리터짜리 파란색 고무통 앞에서 한껏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남편 윤승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거대한 통 안에는 딸 해서 양의 인형이 꽉 차 있어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 역시 남편의 해맑은 표정에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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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 누리꾼이 "기부 좀 하세요"라는 훈수 섞인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수많은 인형을 그저 쌓아두지만 말고 남에게 베풀라는 다소 무례한 지적이었던 것이다.

이를 본 김영희는 참지 않고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해서 손때 탄 인형이라 인형이 아닌 다른 쪽으로 꾸준히 기부 중입니다. 동참하시죠?"라고 직접 답글을 달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속 시원하게 대처했다.

김영희는 지난 2021년 10세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해서 양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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