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승윤이 생선 카레를 먹고도 '자연인'을 찍은 이유 [TV온에어]
2026. 03.26(목)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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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자연인 이승윤과 윤택이 '유퀴즈'에 출연해 자연인 생존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선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출연진인 이승윤과 윤택이 출연해 리얼한 야생 생존기를 전했다.

이날 이승윤은 '생선 대가리 카레'부터 산을 탄 일화, 아무 곳에서나 박스를 깔고 잤던 일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시선을 끌었다. 이승윤은 첫날 촬영을 했던 순간들을 나열했다. 그는 "산 잘 타냐고 물어보고, 비위가 좋냐고 물어보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냐고도 물어봤었다"라며 "첫날 모든 게 다 이해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생선 대가리 카레'에 대해 묻자, 이승윤은 "제일 깊숙한 곳을 먹었지만, 딱 먹자마자 썩은 생선 맛이었다. 그걸 먹고 요구르트를 받아먹었는데 꾸덕한 요구르트가 됐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승윤은 "본인의 아낀 것을 내어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촬영은 힘들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말했었다. 2회 때 더한 게 나올까 싶어서 2회 촬영을 수락했다. 당시만 해도 3회 파일럿 방송이었다. 그런데 2회에서 고라니 생간을 먹는 방송이 됐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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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는 "조연출이 죽은 고라니를 발견해서 먹게 된 것이다. 자연인이 손을 대더니 죽은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면서 '먹을 수 있겠다'라고 하셨다. 낫으로 고라니를 해체하고 생간을 먹어보라고 주셨다"라고 말했다.

결국 고라니의 생간까지 먹게 된 이승윤은 "순간 너무 억울해서 PD님과도 같이 먹자고 했다. 먹을만하다는 식으로 연기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나는 자연인이다'는 종편 역사상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고, 이승윤은 "안 한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검까지 오르니까 의욕이 생기더라"라며 군말 없이 장기근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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